부산 남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불이 났으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7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5분께 부산 남구 대연동의 한 고등학교 1층에 연기가 가득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인력 62명이 투입돼 진압에 나서 화재 발생 15분 만인 오전 11시 50분께 불이 완전히 꺼졌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15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 당국은 학교 본관 1층 비품실 안 식물재배기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처음 불이 시작됐다고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재량 기자 ry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