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김종미 시인이 제10회 동주문학상 국내 수상자로 선정됐다.
동주문학상은 청년 윤동주 시인의 민족에 대한 사랑과 평화정신을 기리고 시인들의 진정성을 존중코자 제정된 상이다. 광주일보와 계간 《시산맥》이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 동주문학상은 국내외 280여 명의 시인이 응모했다. 일차 예심(편집부), 이차 예심(기수상자 심사)을 거쳐 최종 본심은 박형준(시인, 동국대 교수 현 계간 《시산맥》 주간), 권혁웅(시인, 한양여대 교수) 김이듬(시인, 서울대 강사, 계간 <웹진시산맥> 주간)이 맡아서 진행했다.
시상식은 11월 29일 오후 4시 서울 낙원악기상가 엔피오피아홀에서 열린다. 상금은 1000만 원이다.
김효정 기자 teres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