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시대위원장 “5극3특 균형성장 전략으로 대한민국 성장지도 바꾸겠다”

입력 : 2025-10-17 18: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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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국가균형발전포럼서 기조연설
‘권역별 메가시티 중심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 제시
“청년이 머물 수 있는 지역기반 지속가능발전이 핵심”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1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포럼에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지방시대위원회 제공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1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포럼에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지방시대위원회 제공

김경수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은 17일 “5극3특 균형성장 전략으로 대한민국 성장지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포럼(제2회 상지코리아포럼)’에서 ‘지역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 5극3특 권역별 메가시티 중심의 국가균형성장 전략’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에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기조강연에서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은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 경제권과 생활권으로 연결된 권역별 메가시티 체계를 구축해 지방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는 수도권에 집중된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전국의 균형 있는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5개 초광역권’과 ‘3개 특별자치도’를 중심으로 한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전국을 5개의 초광역권과 3개의 특별자치도로 확장하고 연결해 성장엔진을 중심으로 한 경제권, 대중교통을 핵심으로 한 생활권, 이를 뒷받침할 행정재정 기반 구축 등 삼각편대로 수도권 일극에서 ‘5극3특 균형성장전략’으로 대한민국 성장지도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정부는 이번 전략을 통해 청년이 지역에 머무를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지역 기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것이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핵심”이라며 “지역의 성장이 곧 국가의 성장이다. 이재명 정부는 지역의 자립과 혁신을 중심에 둔 균형성장의 본격적인 전환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포럼은 상지대학교, 원주시, 강원도민일보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지방 중소도시의 성장과 비전을 모색하고 정부의 5극3특 균향성장전략의 과제와 추진 방향을 이해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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