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재향군인회 ‘제13회 호국문예대회’

입력 : 2025-11-27 11: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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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재향군인회(회장 박동길)는 지역 청소년과 군 장병이 함께 참여하는 ‘제13회 호국문예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나라사랑 정신 고취와 안보 의식 함양에 큰 의미를 더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호국·보훈 문화 확산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며 그동안 꾸준히 이어온 안보 교육 활동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문예대회는 지난 10월 1일부터 11월 14일까지 약 한 달여에 걸쳐 작품 공모와 접수, 예비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 그리고 현역 장병까지 총 376명이 참여해 글짓기, 그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창의성과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북한 도발과 국제정세 변화 등 최근 안보 환경 속에서 나라를 지키는 이들의 역할과 대한민국의 자유·평화의 가치를 작품으로 표현하며 높은 관심도를 보여 주었다.

특히 올해 대회는 참가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들의 참여와 반응이 눈에 띄게 높았다. 학부모들은 작품 준비 과정에서 자녀와 함께 ‘국가’, ‘안보’, ‘희생’이라는 큰 주제를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었다며 긍정적인 소감을 남겼다. 한 학부모는 “요즘 아이들에게 호국정신을 직접 교육할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번 문예대회를 통해 가정에서도 안보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이 생겨 의미가 깊었다”며 “아이뿐 아니라 부모도 함께 배우고 느끼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과정에서는 작품의 표현력, 주제 적합성, 창의성,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분야별 수상작을 선정했다. 그 결과 초등부·중고등부·장병부에서 총 2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인 대상은 제53사단 소위 박건이 차지했으며, 이와 함께 부산광역시교육감상, 부산지방보훈청장상, 제53보병사단장상 등 다양한 기관에서 권위 있는 상들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5일 부산광역시재향군인회 주관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동길 부산광역시재향군인회장은 “청소년과 장병이 함께 참여해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미래세대가 올바른 안보관을 확립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재향군인회는 앞으로도 지역의 안보문화 확산과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이 대회가 단순한 문예 경연을 넘어 지역사회의 연대와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장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부산광역시재향군인회는 이번 호국문예대회뿐 아니라 연중 다양한 안보·보훈 관련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역 학교를 직접 찾아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안보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국립묘지 참배, 안보 현장 체험 등 호국·보훈 프로그램을 운영해 체험 중심의 교육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참전용사와 보훈가족을 위한 복지 지원, 현역 장병의 사기증진 프로그램, 지역사회 안전·재난 예방 활동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공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며 지역 공동체의 신뢰를 받고 있다.

조병광 부산광역시재향군인회 조직부장은 “호국문예대회는 부산 지역 청소년들이 왜 안보가 중요한지 스스로 깨닫고 생각할 수 있는 매우 소중한 교육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청소년 안보교육과 호국정신 계승을 위한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문예대회는 호국정신을 창의적 표현으로 승화시키는 축제의 장이자, 미래세대와 군 장병,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 대한민국을 지키는 가치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로 기록됐다.





강성할 미디어사업국 부국장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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