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강원도내 7개 세무서에 근무할 9급 세무직 공무원을 별도로 모집한다. 올해 전체로는 1188명의 9급 세무직을 뽑는데, 강원도 근무자 21명을 별도 모집한다는 설명이다.
국세청이 강원도내 7개 세무서에 근무할 9급 세무직 공무원을 별도로 모집한다. 올해 전체로는 1188명의 9급 세무직을 뽑는데, 강원도 근무자 21명을 별도 모집한다는 설명이다.
국세청은 강원 지역 세무서의 인력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국가공무원 9급 세무직 공개경쟁채용시험부터 ‘강원권 지역구분 모집’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채용을 통해 국세청은 총 21명을 선발하며, 최종 합격자는 해당 지역에서 최소 5년간 근무하게 된다.
그동안 강원도 내 세무서들은 넓은 관할 구역과 수도권과의 거주 여건 차이 등으로 인해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로 인해 강원 지역 외 연고자가 다수 배치돼 단기 근무 후 연고지로 복귀하는 사례가 반복되면서 업무 연속성이 저해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세정 서비스 제공에도 제약이 있었다.
이에 국세청은 인사혁신처와 오랜 기간 긴밀히 협의한 끝에, 강원도에 연고가 있는 ‘지역 맞춤형 인재’를 별도 선발하기로 결정했다.
응시자격은 2026년 1월 1일을 포함해 연속 3개월 이상 강원도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응시할 수 있고, 원서는 2월 2일부터 2월 6일까지 국가공무원채용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근무하는 세무서는 춘천, 홍천, 원주, 영월, 삼척, 강릉, 속초세무서가 된다.
국세청은 이번 ‘강원권 지역구분 모집’ 제도가 단순히 신규 인력을 충원하는 것을 넘어, 지역 사회와 수험생 모두에게 실질적이고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원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유능한 지역 인재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고 청년들이 고향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또 강원도에 연고가 있는 수험생들에게는 생활 근거지 인근에서 안정적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가 제공된다.
국세청은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국세청 세무직 9급 공채, 강원권 지역구분 모집에 수험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