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건물 전경
수백억 원에 달하는 회사 자금을 빼돌려 주식 투자 등 개인 용도로 사용한 부산의 유명 자동차 부품 업체 대표 이사가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부산경찰청은 부산 강서구에 있는 자동차 부품 업체 대표 이사 A 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017년부터 수년간 여러 차례에 걸쳐 회사 자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회사 자금 수백억 원을 주식 투자 등 개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해 5월 A 씨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이 업체는 부산 자동차 부품 업계에서 규모가 커 상징성이 높다.
경찰 관계자는 “고발장에 적시된 사항을 중심으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우 기자 friend@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