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아치기’ 송영한 LIV 골프 코리아 3R 공동 14위

입력 : 2026-05-30 19: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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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골프 코리아 3라운드에서 공동 14위를 차지한 송영한. 로이터·연합뉴스 LIV골프 코리아 3라운드에서 공동 14위를 차지한 송영한. 로이터·연합뉴스

부산 기장군 아시아드컨트리클럽에서 벌어지고 있는 ‘LIV 골프 코리아 2026’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다.

송영한은 30일 부산 아시아드CC(파70)에서 열린 LIV 골프 코리아(총상금 30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를 기록해 1언더파 69타를 쳤다. 3라운드 합계 3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송영한은 공동 14위에 올랐다. 공동 9위 그룹과는 2타 차로 뒤지고 있는 송영한은 31일 최종 라운드에서 톱10 진입에 도전한다.

LIV 골프가 막을 올린 2022년 이후 한국 국적 선수가 거둔 최고 성적은 안병훈이 기록한 공동 9위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통산 2승을 거둔 송영한은 올해 LIV 골프 ‘코리안 골프 클럽’에 합류했다. 송영한의 LIV 최고 성적은 올 3월 남아공 대회에서 거둔 공동 17위.

6번 홀(파3)에서 3R을 시작한 송영한은 첫 홀 보기를 적어내는 등 초반 6개 홀에서 버디 1개, 보기 3개로 부진했다. 하지만 송영한은 1번 홀(파4)과 2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3번 홀에서 파 세이브를 지켜낸 송영한은 4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는 등 막판 몰아치기로 상승세를 탔다.

한편 전날 공동 8위를 기록한 문도엽은 3R에서 버디 4개를 잡은 반면 보기 3개, 더블 보기 1개로 한 타를 잃으며 3R 합계 3언더파 207타로 공동 14위로 밀렸다.

안병훈과 김민규는 나란히 1타를 잃어 3라운드 합계 4오버파 214타를 기록하면서 공동 47위로 밀렸다.

지난 시즌 5승을 거뒀던 호아킨 니만(칠레)은 이날 4타를 줄이며 3R 합계 9언더파 201타로 테일러 구치(미국)와 공동 1위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인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이날 1오버파 71타로 부진하며 공동 6위(6언더파 204타)가 됐다.

김진성 기자 paperk@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