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 음악과 함께하는 시낭송회 개최

입력 : 2026-06-28 15:31:52 수정 : 2026-06-28 16: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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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강원특별자치도가 음악과 문학을 매개로 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회장 안정태)는 지난 22일 부산 광안동 수영구장애인복지관 다목적실에서 부산광역시와 강원특별자치도 발전을 기원하는 ‘2026 제23회 음악과 함께하는 시낭송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부산강원도청정년회가 주최하고 부산시, 강원특별자치도, 국립부산과학관 등이 후원했다.

올해로 23년째를 맞은 이번 시낭송회는 부산과 강원 양 지역민이 문화예술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잇는 공감의 장이 됐다.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양 지역 시인의 초청작과 부산 시민·장애인의 자작시가 낭송되며 모두의 마음에 진한 울림과 여운을 남겼다. 이어 두 도시의 교류 협력과 우호 증진을 통한 상생 발전을 염원하는 응원 메시지도 전해졌다.

이날 수영구장애인복지관 문해교실 수강생들이 직접 창작한 시도 낭송돼, 수강생들이 문학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이들의 시도 100여 편으로 엮인 시집에 함께 수록됐다.

안정태 회장은 “이번 행사는 부산과 강원이 문화예술을 매개로 교류와 소통을 이어가고, 소외계층에게는 정서적 치유와 위로를 전하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두 지역을 위한 가교 역할은 물론,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