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지반 전문가들, 부산서 '땅꺼짐 대책' 공동 기술강좌

입력 : 2026-06-28 14:3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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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지반공학회 동남권지회(회장 홍석우), (사)한국토질및기초기술사회 영남지회(회장 최성근), (사)한국지하안전협회 영남지부(지부장 박이근)는 최근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2026년도 공동 기술강좌 ‘땅꺼짐 사고의 원인과 대책’을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최근 도심에서 빈발하는 지반 침하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부산·울산·경남 지역 건설 관련 기술자와 공무원, 학계 관계자 등 370여 명이 참석했다.

기술강좌에서는 도심지 땅꺼짐의 유형 특성과 발생 원인(오태민 교수, 부산대), AI를 활용한 땅꺼짐 예측 시스템(박이근 박사, 한국지하안전협회 영남지부), 설계·시공 단계 시 고려 사항(최성근 박사, 한국토질및기초기술사회 영남지회), 약액주입공법의 설계·시공·품질관리(박영호 박사, 세우이엔씨), 국가 지하안전 방향과 현황(김민석 주무관, 국토교통부) 등이 발표됐다. 특히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예방 시스템과 정부의 지하 안전 관리 로드맵이 제시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부울경 지역의 지반 특성을 고려한 선제적 방재 시스템 구축과 공공·민간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됐다. 공동 주최 기관 관계자들은 “이번에 제안된 대안들이 실제 건설 현장과 안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기술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