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못 쓰는 장마, 부산·경남 무더위 계속

입력 : 2026-07-12 18: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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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일 5~20mm 비 예보

부산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효된 12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파라솔 그늘 아래서 더위를 피하고 있다. 정종회 기자 jjh@ 부산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효된 12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파라솔 그늘 아래서 더위를 피하고 있다. 정종회 기자 jjh@

장맛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든 가운데 부산과 경남 지역에는 폭염특보와 열대야주의보가 내려졌다. 부산은 14일 밤부터 비가 내릴 예정이지만, 예상 강수량이 많지 않아 당분간은 무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12일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부산은 이날 낮 최고기온 33.5도, 최고 체감온도 33.9도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이날 오후 2시 50분을 기준으로 낮 최고기온이 북구 33.5도, 금정구 33.4도, 부산진구 32.9도로 관측됐다. 또한 부산에서는 지난 10일 올해 첫 열대야가 시작됐으며, 11일까지 이어졌다.

부산의 예상 최고기온은 13일 31도, 14일과 15일 29도이다. 14일 밤부터 15일 오후까지 비 예보가 있지만, 예상 강수량이 5~20mm에 그쳐 더위를 식히기에는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 장마전선이 남하하면 19~20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다시 시작될 전망이다.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