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북항에 ‘꼬마 러너’ 떴다… ‘BabyRun Club’ 개최

입력 : 2026-08-31 11: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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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부산 북항친수공원에서 ‘BUSAN BabyRun Club’을 개최했다. 부산관광공사 제공 30일 부산 북항친수공원에서 ‘BUSAN BabyRun Club’을 개최했다. 부산관광공사 제공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 이하 공사)는 30일 부산 북항친수공원에서 아이와 부모가 함께 달리는 가족 참여형 러닝 프로그램 ‘BUSAN BabyRun Club’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BUSAN BabyRun Club’은 최근 확산되고 있는 러닝 문화를 가족 단위로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유아차를 타는 아기 및 어린이와 부모가 부산의 해양경관을 배경으로 함께 달리며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가족 친화형 러닝 콘텐츠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북항친수공원 일원에서 가족 30팀(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 가족들은 아이와 함께 가볍게 몸을 푸는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북항친수공원 일대를 함께 달리는 유아차 러닝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러닝 이후에는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버블&벌룬 공연과 동요 댄스 프로그램이 이어져 단순한 달리기 행사를 넘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야외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가 가족들은 행사 참여와 함께 자발적으로 준비한 기부물품을 가져와 나눔에도 동참했다. 공사는 참가자들이 모은 기부물품을 지역 사회복지 센터에 전달해 가족이 함께 즐기는 러닝의 즐거움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의미도 더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록이나 경쟁 중심의 러닝 행사에서 벗어나 아이와 부모가 부산의 풍경을 함께 즐기며 달리는 ‘펀런(Fun Run)’ 형태로 운영됐다. 북항의 개방적인 수변 공간과 최근의 러닝 트렌드를 연계해 참가 가족들에게 부산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색다른 여가와 관광 경험을 제공했다. 행사가 열린 북항친수공원은 부산항의 해양경관을 배경으로 산책과 다양한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공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러닝하기 좋은 도시 부산, 아이와 함께 달리는 부산’​이라는 새로운 가족관광 이미지를 선보이고, 러닝을 활용한 관광콘텐츠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행사에는 비짓부산(Visit Busan)을 통해 사전 모집한 가족 30팀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유아차 러닝과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을 함께 즐기며 부산 북항에서 특별한 가족 러닝의 추억을 만들었다.

공사 관계자는 “러닝이 개인의 운동을 넘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확장되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부모와 아이가 부산의 바다와 북항의 풍경을 함께 즐기는 새로운 러닝 경험을 선보이고자 했다”며 “참가 가족들이 직접 기부물품을 준비해 나눔에 동참하면서 달리는 즐거움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30일 부산 북항친수공원에서 ‘BUSAN BabyRun Club’을 개최했다. 부산관광공사 제공 30일 부산 북항친수공원에서 ‘BUSAN BabyRun Club’을 개최했다. 부산관광공사 제공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