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저탄소 제품. 롯데칠성음료 제공
롯데칠성음료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 인증 제품을 확대하며 지속가능한 ESG 경영 강화에 나서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을 통해 19개 제품에 환경성적표지를 취득하고 이 중 12개 품목은 저탄소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저탄소 제품 인증은 환경성적표지 제품 가운데 탄소 배출량이 동종 제품군 대비 낮거나 심의 기준을 충족하면 부여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8월 국내 최초 100% 재생원료로 만든 칠성사이다(500mL) 기계적 재활용 페트에 대한 저탄소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기계적 재활용 페트가 저탄소 제품 인증을 받은 최초의 사례다. 원료의 채취부터 생산·유통·사용 후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기존 신재 플라스틱 페트 대비 약 17%의 탄소 배출량을 감축할 예정이다.
주류 제품에도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대표 소주 브랜드 처음처럼·새로 페트(640mL)는 현행 주류 업계 기준 유일한 저탄소 제품으로 친환경 제품의 영역을 넓히고 있다.
친환경 제품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에게 돌아가는 혜택도 마련됐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저탄소 인증 대표 제품 10종을 기후제품으로 지정하고 그린카드 특별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그린카드 결제에 따른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률은 환경성적표지 제품 5%, 저탄소 제품 15%로 상시 책정됐다. 오는 10월 31일까지 전국 편의점, 대형마트 등 제휴 매장에서 기후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40%의 특별 적립 혜택이 적용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군에 환경 인증을 확대하고 원료의 생산, 유통 등 기업 가치사슬 전반의 환경영향을 줄이는 혁신을 이어가며 지속가능한 음료산업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90@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