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 돌진한 안성시 플리마켓 행사장 모습. 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
플리마켓에 트럭이 돌진해 모자가 숨지고 5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19일 오전 11시18분 경기 안성시 어린이공원의 한 플리마켓 행사장에 중고물품을 실은 1t 트럭이 돌진해 모자 관계인 40대 여성과 1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또 20대 여성과 남성, 60대 남성 등 3명이 다리 골절 등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호흡곤란 증상을 보인 50대 여성 등 2명은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다.
사고 당시 행사장에서는 플리마켓을 앞두고 다수의 사람이 모여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현장 인근 CCTV에는 안성시 소유의 트럭이 갑자기 공원 안쪽으로 25m가량 밀고 들어가는 모습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시청 기간제 근로자인 60대 A 씨가 트럭에 있던 중고 물품을 행사장에 내려놓기 위해 공원 인근 도로에 정차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처음에는 "가속페달을 제동장치로 착각했다"고 진술했다가 이후 "급발진했다"고 말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박정미 부산닷컴기자 likepe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