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전국 항만 정상 운영…해수부, ‘항만 운영 특별대책’ 시행

입력 : 2026-09-20 21: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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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4~27일 ‘추석 연휴 기간 대책

부산항 신감만·감만 부두에 수출입을 기다리는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연합뉴스 부산항 신감만·감만 부두에 수출입을 기다리는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연합뉴스

올해 추석 연휴 기간에도 부산항을 비롯한 전국 무역항에서 안전하고 막힘없는 항만 서비스가 제공된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추석 연휴 기간에도 수출입 기업과 해운선사 등이 항만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전국 주요 항만에서 '추석 연휴 항만 운영 특별대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추석 연휴 기간 선박 입출항을 지원하기 위해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 해운·항만 민원신고와 허가 신청 업무를 처리하는 정보시스템)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관리 인력이 시스템 장애 등 비상 상황에 24시간 대비한다.

예·도선 서비스와 선박 연료, 선용품 공급 등 선박 운항에 필요한 서비스도 차질 없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한다. 수출입 화물의 경우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 정상적인 하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추석 당일에도 산업 필수 자원 등 국민 경제와 산업 활동에 중요한 화물의 하역 요청이 있으면 긴급 지원으로 화물 처리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항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4일부터 오는 23일까지 '항만 안전 특별점검 기간'도 운영한다. 근로자 집중력 저하 등으로 인한 재해 발생 예방을 위해 TBM 진행과 작업 절차 준수 여부 확인 등 자체 안전관리계획 특별 점검도 실시한다. TBM(Toolbox Meeting)은 작업 시작 전 현장 근로자들이 공구 상자(Toolbox) 주변에 모여 당일의 작업 내용과 안전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하는 회의를 말한다.

항만 경비·보안 업무도 연휴 기간 정상 운영된다. 유관 기관과 유기적인 협조 체계로 테러와 해상 밀입국 등 각종 보안 사고 발생을 차단할 계획이다.

아울러 항만별로 특별상황실을 운영하고, 11개 지방해양수산청과 4개 항만공사 누리집에 항만 운영 관련 업체 연락처를 공지하는 등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유지한다.

김혜정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연휴 기간에도 국민과 기업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항만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