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민형배 “수도권 대응할 경제 공동체 만들자”

입력 : 2026-10-26 15:52:11 수정 : 2026-10-26 18: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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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사-전남광주시장, 남해안권 상생발전 협약
남해안권 특별법·우주항공도시 특별법 공동대응

박완수 경남지사,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남도 제공·연합뉴스 박완수 경남지사,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남도 제공·연합뉴스

박완수 경남지사와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남해안 상생 발전을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하고, 남해안을 중심으로 수도권에 대응할 신산업을 육성해 대한민국의 발전축을 새로이 형성하자고 결의했다.

경남도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6일 여수세계섬박람회장에서 만나 남해안 상생과 공동 번영을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박 지사와 민 시장은 남해안권특별법·우주항공도시특별법 제정에 뜻을 같이하기로 합의하고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어 양측 일행은 여수세계섬박람회 전시장을 함께 둘러보며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경남도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전남광주 측과 두 특별법 제정을 위한 공동 건의 및 입법 대응을 이어가고, 산업·해양 분야 협력 과제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남해안의 산업과 관광·해양 자원을 연계하고, 양 지역의 협력이 투자 확대와 지역경제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역량을 모을 방침이다.

한편 이날 박 지사는 “광주·전남이 행정통합 이후 경남도와 처음 만났다”며 만남의 의미를 부여했다. 민 시장 또한 “지난 수십 년간 광주와 전남이 경남과 각각 협력하려고 노력했지만 그리 활발하지 못했다. 이번에 전남광주통합시가 출범하면서 비로소 경남과 제대로 협력할 상대가 갖춰졌다”고 답했다.

이재희 기자 jaehe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