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첫눈… 부울경 당분간 잦은 비

입력 : 2026-10-29 18:2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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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곳곳이 영하권으로 기온이 떨어진 29일 오전 설악산 국립공원 대청∼중청 고지대 일원에 첫눈이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지역 곳곳이 영하권으로 기온이 떨어진 29일 오전 설악산 국립공원 대청∼중청 고지대 일원에 첫눈이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도 설악산 등 고지대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첫눈이 관측됐다.

29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0분께 대청봉 일대에 첫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중청대피소 기준 최저 기온은 영하 2.5도를 기록했다. 이번 첫눈은 지난해보다 9일, 재작년보다는 10일 늦게 찾아왔다.

부울경 지역은 주말 기온이 오르며 추위가 다소 누그러질 전망이다. 30일과 31일에는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더 높아지겠다. 30일 낮 최고기온은 부산 21도, 울산 21도, 경남 19~21도로 예보됐으며, 31일 역시 비슷하게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당분간 부울경 지역에는 잦은 비가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29일 늦은 밤 경남 서부를 시작으로 30일 이른 새벽에는 부울경 지역에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주말인 11월 1일 밤부터 부울경 전역에 다시 비가 오기 시작해 2일 오전까지 흐리고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음 주 초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다시 떨어지며 추워지겠다. 다음 주 부울경 지역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으며, 3일부터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크게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장병진 기자 joyfu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