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8일 발=동양】 자유당 의원부 정책위원회가 8일 하오 개최된 바 동 회의에서는 비료 판매가격 인상 문제와 토지수득세 감율 문제가 협의되었으나 결론은 얻지 못하였다 한다 그런데 비료 판매가격 인상 문제에 대하여는 김 농림차관이 동 회의에 출석하여 미국측이 도입비료에 신환율 적용을 고집하고 있어 현재 이것을 조정하기 위한 교섭이 진행 중에 있다는 증언이 있었다는 바 지금까지 국회로서는 현하 농촌경제의 실정에 감하여 농민부담을 가중하게 하는 비료 판매가격 인상 조처에는 반대적 태도를 완화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한편 토지수득세 감율 문제에 대하여는 2, 3일 중 농림부에서 작성한 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는 김 농림차관의 증언이 있어 그때까지 형편을 보기로 하였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