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구청장 김진홍) 수정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양지관)는 지난 25일 수정1동행정복지센터 1층 민원실에서 동구 희망나눔점빵 수정1동점을 올해 2번째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희망나눔점빵 수정1동점은 이웃주민들의 안부확인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동구형 복지 특화사업이다.
기부자의 뜻을 모아 나눔을 위한 다양한 물품을 구입하고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대상자가 점빵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본인이 필요한 식품이나 생필품을 직접 골라 장바구니에 담아 가져가는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주민들의 일상에 필요한 다양한 식료품, 생필품으로 진열대가 구성돼 있어 주민들의 만족도가 크다.
이날 행사에서는 관내 취약계층 중 65세 이상 독거 어르신 15세대를 선정해 6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행사에 참여한 수정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수정1동 희망나눔점빵에 작년부터 참여해 왔는데 이웃 주민들을 더 가까이 만날 수 있고 또한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흐뭇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