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1일 오후 7시부터 '제18회 부산항축제(이하 축제)' 케이팝(K-POP) 콘서트 티켓 2차 예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2차 예매는 멜론 티켓을 통해 진행한다. 지난 5월 7일부터 진행된 1차 예매는 빠르게 판매가 종료됐다.
축제는 오는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열리며 시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만공사가 공동 개최한다.
1차 티켓의 취소표와 추가 좌석이 포함돼 진행되는 2차 예매는 1인당 최대 2매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1인 5천 원이다.
국내 최정상급 케이팝(K-POP) 스타들이 출연하는 콘서트는 축제 개막일인 5월 30일 오후 7시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압도적인 무대매너를 자랑하는 ‘슈퍼주니어-D&E(SUPER JUNIOR-D&E)’ ▲감성 밴드 ‘씨엔블루(CNBLUE)’ ▲데뷔 10주년을 맞은 밴드 ‘엔플라잉(N.Flying)’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있지(ITZY)’ ▲‘밤하늘의 별을’로 사랑받은 ‘경서(KyoungSeo)’ ▲독보적인 음색의 신예 아티스트 ‘도리(dori)’ ▲부산 출신 감성 싱어송라이터 ‘조째즈(ZOZAZZ)’ 등 총 7팀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콘서트 이후에는 부산항의 아름다운 야경과 어우러진 불꽃쇼로 감동적인 마무리를 장식한다.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축제는 케이팝(K-POP) ▲박람회 ▲콘퍼런스 ▲포트 플레이(PORT PLAY)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5월 30일] ▲오전 10시부터 북항 친수공원 일원에서 ‘케이팝(K-POP) 박람회’가 열려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최신 콘텐츠와 기술을 선보인다. ▲오전 11시 30분에는 ‘윈덤그랜드 부산’에서 음악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케이팝(K-POP) 콘퍼런스’가 개최된다.
[5월 31일] 멕시코, 필리핀, 튀르키예 대표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케이팝(K-POP) 커버댄스와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이 함께 펼쳐질 ‘포트 플레이(PORT PLAY)’ 프로그램이 북항 친수공원 일원에서 두 차례 진행된다.
이 외에도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포트 파크(Global Port-Park) ▲보트 투어 ▲바다사랑 어린이 글짓기·그림 그리기 대회 ▲배 모형 만들기 체험 ▲미션 스탬프 투어 ▲해경 함정 공개 등이 준비된다.
글로벌 포트 파크(Global Port-Park)는 국가별 공간·주제(테마)를 반영해 다양한 물류·문화 콘텐츠를 소개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말한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항축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그 외 사항은 (사)부산축제조직위원회로 문의하면 된다.
김현재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지난 1차 예매에서 보여주신 축제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감사드린다”면서 “해양도시 부산만의 매력과 한류 콘텐츠를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박승봉 부산닷컴 기자 sbpark@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