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 주례2동 지사협, 고독사 예방 ‘행복한가(家)’사업 실시

입력 : 2025-09-16 15:44:23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부산 사상구 주례2동(동장 김영민)은 주례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유옥숙)가 지난달 22일부터 9월 12일까지 고독사 우려 취약계층을 위한‘행복한가(家)’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독‧우울감을 겪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원예프로그램 및 원예 체험 나들이를 통해 정서적 안정과 치유를 도모하고 지역 주민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주례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4차시로 운영됐으며 1~3차시는 <마음이음 원예프로그램>을 통해 스칸디나비아액자, 꽃바구니, 반려식물 화분심기 등을 진행했다. 이어 4차시에는 <도심 속 정원 초록힐링데이>라는 주제로 울산태화강국가정원 나들이를 실시했다.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이웃과 이야기도 나누고, 자연을 접하니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다. 한 달간의 시간이 감사했고, 마무리하는 것이 아쉽게 느껴졌다”며 소감을 전했다.

유옥숙 위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외로움을 덜고 활기찬 일상을 이어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부산온나배너
영상제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