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 총학생회(회장 이도겸)는 지난 11일 사상구 주례2동(동장 김영민)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김치 200상자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조병길 사상구청장이 함께하여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동서대학교 총학생회는 지난 3월에도 김치 200상자를 기탁한 바 있으며 올해만 두 번째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도겸 총학생회장은 “지난 3월에 이어 다시 한 번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학생들이 앞장서서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된다”며 “특히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는 지원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이번 기탁으로 주민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기탁받은 김치는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200가구에 전달되어 학생들의 정성이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