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 민락교에서 투신한 40대 남성이 구조됐다.
부산해양경찰서는 19일 오후 2시 45분께 수영구 민락교에서 사람이 뛰어내렸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신고 접수 5분 만인 2시 50분께 민락교 교각을 붙잡고 있던 40대 남성 A 씨를 구조했다.
A 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큰 부상은 없었다. 구조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안정을 취하는 대로 투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준현 기자 joo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