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건대학교(총장 정학영)는 지난달 30일 ‘2025 부산보건대학교 혁신지원사업 START-UP Adventure Camp’를 개최했다. 본 창업캠프는 부산보건대학교 창업동아리 구성원의 지역사회 문제해결 능력과 기업가정신 함양을 목표로 진행한 실전 교육 프로그램으로 창업 아이디어 도출부터 사업계획서 작성 및 발표까지 전 과정을 해커톤 방식으로 구성해 창의력과 실행력을 동시에 기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창업캠프에는 7개 창업동아리에서 20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간호학과 ‘NEURON’ 팀의 ‘주요 간호술 시뮬레이터’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치위생과 ‘투스업’ 팀의 ‘보철물 관리 시기 알림 어플’은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로 주목받았다.

부산보건대학교는 매년 창업 정규교육, 전문가 1대1 멘토링, 실전 창업캠프, 우수 아이템 발굴을 위한 창업경진대회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창업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실질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역은 물론 전국 단위의 창업경진대회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학생들이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창의적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청년 창업가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되고 있다.

부산보건대학교는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창업 정규교육과 더불어 맞춤형 창업 지원 체계와 외부 연계 프로그램 운영·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 창업역량 향상과 지역 인재 양성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