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치과위생사로서 사랑과 봉사, 직업적 사명 다짐

‘제19회 예비치위생사 선서식’에서 핀수여를 하고 있다. 부산과학기술대 제공

부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강기성) 치위생과는 지난달 26일 대학 내 국제회의실에서 ‘제19회 예비치과위생사 선서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선서식은 치위생과 학생들이 임상실습에 나가기 전 치과위생사로서 의무와 책임을 다하고 전문 직업인으로서의 봉사와 직업윤리를 다짐하는 뜻깊은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치위생과 선서생 2학년(22명)을 포함한 재학생, 치위생과 교수진 모두가 함께한 학과 행사로 개회사를 시작으로 핀수여 및 촛불의식, 선서문 낭독, Hu-friedy상 수여, 우수 재학생 표창 및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치위생과 권수진 교수(학과장)과 최정미 교수가 치위생과 2학년 선서생들에게 직접 핀을 수여했으며, 선서생들은 그동안 배운 치위생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사랑과 봉사,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가슴 깊이 느끼고 직업인으로써 인간적 성장을 스스로 다짐하는 마음을 담아 선서문을 낭독했다.

치위생과 권수진 학과장은 개회사에서“이번 선서식을 통해 재학생들이 예비치과위생사로써 올바른 직업의식과 윤리, 사명감을 가슴 깊이 새기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꾸준한 자기계발과 자신의 가치를 높여 치위생계에 귀한 인재로 성장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과학기술대학 치위생과는 2019년 이후 교육부 및 지자체가 주관하는 지역혁신사업 등 각종 재정지원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치위생 교육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했다. 현재 부산·경남 50여 개의 치과 병·의원과 산학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공 교과목 실습을 위한 현장미러형실습실 구축 및 최신 기자재를 확보하고 있다. 이를 통해 치과디지털전문가 및 치위생예방실무 등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