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 사회공헌센터(센터장 황세현)는 울주군 보건소, 울주군 장애인복지관, 이손요양병원과 함께 2025년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연계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9월 10일부터 10월 1일까지 매주 수요일 울주군 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됐다.
물리치료과와 작업치료과 재학생 50여 명이 참여해 울주군 내 뇌졸중 환자 15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 증진 활동을 펼쳤다.
주요 프로그램은 신체 기능 향상을 위한 1대1 순환 재활운동 및 과제 훈련, 신체 협응력과 소근육 운동능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작업치료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 학생들은 전공과 연계된 실습형 봉사활동을 통해 현장에서 직접 역량을 쌓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재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해 지역 맞춤형 보건 인력 양성을 목표로 했다. 이를 위해 대학 교수진과 산업체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해 현장 중심 교육을 제공했으며, 학생들은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실질적 전문 인재로 성장할 기반을 마련했다.
주요 성과로 지·산·학 거버넌스를 통한 지역 맞춤형 보건체계 구축, 현장 실무 중심 공동 교육과정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 취·창업 역량 강화를 통한 지역 정주 여건 개선 등이 꼽힌다.
춘해보건대학교 사회공헌센터는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사회 건강 증진과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실현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상생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