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샘고등학교, 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와 전력반도체 업무협약

입력 : 2026-01-28 10: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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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전력반도체과 기반으로 ‘협약형 특성화고’ 도전…부산 미래산업 인재 양성 본격화


금샘고등학교(교장 오상흔)는 지난 1월 22일 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 회장 최윤화(주식회자 제엠제코 대표)와 함께 ‘협약형 특성화고 추진을 위한 전력반도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자체·교육청·기업·특성화고가 협약을 통해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지역 정주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협약형 특성화고’ 추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금샘고등학교는 전국 최초로 전력반도체과를 신설·운영하며 미래 산업 인재 양성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학교로,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산 지역 전략산업인 전력반도체 분야의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다.

금샘고등학교는 이미 2026학년도 전력반도체과 신입생 모집을 시작하며, 교육과정·실습 인프라·산학연계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해 왔다. 특히 이론 중심의 교육을 넘어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과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핵심 목표로 삼고, 부산 지역 전력반도체 산업과의 유기적인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금샘고등학교가 협약형 특성화고로 선정될 경우, 금샘고는 5년간 약 40억 원 내외의 재정 지원을 받아 전력반도체 분야의 실무형 기술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게 된다. 이는 지역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고졸 기술인력을 양성함과 동시에, 학생들의 안정적인 취업과 지역 정주를 실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협약한 제엠제코(주) 최윤화 대표는 80여 개 전력소자 회원사를 거느린 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 회장으로, 국내 전력소자 산업 육성과 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이끌어 온 핵심 인물이다. 제엠제코와 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는 향후 금샘고 학생들의 교육과정 개발과 반도체 교육, 산업체 특강과 현장실습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상흔 교장은 “전력반도체는 대한민국과 부산의 미래를 이끌 핵심 전략산업”이라며 “금샘고는 전국 최초 전력반도체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기업·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협약형 특성화고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금샘고등학교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부산형 전력반도체 인재 양성의 거점 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지역 산업과 함께 성장하는 직업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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