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예상도. 부산 동구 제공
부산 동구(구청장 강철호)는 노후 주택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욕실 환경을 개선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온수 콸콸, 근심 탈탈’ 안전한 욕실 조성 사업을 9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배·장판 위주의 기존 주거복지에서 벗어나, 화상 및 낙상 위험이 높은 욕실 환경을 집중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동구지역자활센터가 수행기관으로 나선다.
본 사업은 통합돌봄 대상자 중 욕실 환경 개선이 시급한 저소득 어르신을 중점 지원하며, 통합지원회의를 거쳐 연 15가구 내외로 최종 확정된다. 최종 선정된 가구는 중위소득 100% 이하일 경우 가구당 최대 130만 원 상당의 맞춤형 시공이 전액 무상 지원된다. 지원 내용은 △벽걸이 전기온수기 △자동 물내림 변기 시트 및 양변기 교체 △욕실문 안심 도어락 △안전 손잡이 △센서등 설치 등이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가장 빈번하게 다치는 공간인 욕실이 가장 안전한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이라며 “주변에 온수 사용이 어려워 씻는 데 불편을 겪거나 욕실 이용이 위험해 보이는 어르신이 계신다면 적극적으로 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지영 bbang16@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