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는 어르신들의 안전한 일상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평생학습’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 번 더 의심, 한 끼 더 안심’을 주제로 관내 경로당 10개소를 직접 찾아가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생활밀착형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15일 만리경로당에서 첫 수업을 시작했으며, 어르신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교육은 총 2교시로 진행된다. 1교시에는 최근 고령층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교묘하게 발생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의심해야 할 상황과 피해 발생 시 대처 방법 등을 알기 쉽게 전달해 금융사기 대응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2교시는 푸드테라피 교육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동구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과정을 수료한 푸드테라피 수료생들이 직접 참여해 교육을 운영한다. 배움을 통해 습득한 재능을 지역사회에 다시 나누는 방식으로, 평생학습 성과가 지역사회 활동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푸드테라피 수업에서는 어르신들이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음식과 정서적 교감을 나누고, 건강한 식생활과 활기찬 일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동구는 만리경로당을 시작으로 관내 총 10개 경로당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주민의 생활 가까이에서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찾아가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지영 bbang16@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