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라' 100만 '역대최단'..부산행-어벤져스2와 타이 어떻게 가능했나

입력 : 2017-06-07 20: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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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라' 속 수천 년간 잠들어있던 미이라 아마네트를 깨워 의문의 추락사고를 당하고 죽음에서 부활한 닉(톰 크루즈)이 세상을 파괴하려는 그녀에 맞서는 이야기다. '미이라' 배급사 UPI코리아

'미이라'가 역대 최단 100만 돌파 타이 기록을 세웠다.

7일 배급사 UPI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3분 '미이라' 누적관객수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이로써 이 영화는 '명량'을 비롯해 '부산행' '검사외전' '설국열차' '은밀하게 위대하게'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와 같은 속도로 개봉 2일 만에 100만 고지를 점령했다.

특히 '미이라'는 올 개봉 영화 중 유일하게 개봉한 지 2일 만에 100만명을 돌파해 여름을 석권할 블록버스터로 자리매김한 모양새다.

좌석점유율도 63%를 기록해 역대 영화순위(박스오피스) 톱5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개봉 전부터 7일까지 45% 이상을 웃도는 높은 예매율을 유지하고 있어 흥행돌풍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영화는 수천 년간 잠들어 있던 절대적 존재, 미이라 아마네트(소피아 부텔라)를 깨워 의문의 추락사고를 당하고 죽음에서 부활한 닉(톰 크루즈)이 세상을 파괴하려는 그녀에 맞서는 이야기. 기존 시리즈와 다른 '리부트 영화'로, 유니버설 픽쳐스(UPI)의 시네마틱 유니버스 프로젝트 ‘다크 유니버스’의 시작을 알리는 대작이다. 톱스타 톰 크루즈가 미이라와의 불가항력적 대결에 맞서야 하는 미스터리한 상황을 연기했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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