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이상해' 이준, 김영철 생일파티 등장...김해숙과 삼자대면

입력 : 2017-07-16 15:16:03 수정 : 2017-07-16 15: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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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이상해 이준이 김영철의 생일파티에 등장한다. 사진-iHQ 제공

김영철의 생일파티 현장에 나타난 이준이 나타난다.
 
16일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40회에서는 물러설 곳 없는 비밀의 늪에 빠진 안중희(이준)와 변한수(김영철), 나영실(김해숙)의 삼자대면이 펼쳐진다.
 
앞서 나영실과 한 차례 날선 대립을 펼쳤던 안중희는 뒤이어 찾아온 변산수와의 대면에서 극에 달한 배신감과 분노를 숨기지 못했다. 변한수는 안중희에 대한 미안함과 죄스러운 마음에 괴로워하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리게 했다.
 
지난 방송 말미에 변씨 집안 가족들은 생일을 맞이한 변한수를 위해 손수 음식을 준비했다. 변라영(류화영)은 안중희에게 연락을 취했고, 초대 문자를 보고 화가 치밀어 오른 그는 변한수의 집으로 찾아갔다.
 
이에 성사된 변한수, 나영실, 안중희 의 아슬아슬한 만남은 앞으로 불어 닥칠 변씨 집안의 폭풍우를 예감케 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선 왠지 모를 살벌함이 감돌며 그들 사이에 어떤 대화가 오갈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잔뜩 격양된 표정의 안중희, 착잡한 심경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변한수와 나영실의 모습은 세 사람이 격한 감정 대립을 펼칠 것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생일이 지나면 모든 비밀을 밝히기로 다짐했던 변한수가 뜻대로 자수를 하고 마음의 짐을 내려놓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한 자리에서 마주한 이들의 연기 합이 시너지를 일으켜 얼마나 인상 깊은 장면을 만들어낼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마침내 이뤄진 삼자대면이 몰고 올 후폭풍은 16일 오후 7시 55분에 확인할 수 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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