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는 원두가 맛을 결정합니다. 원두를 얼마나 빨리 신선한 상태에서 커피로 가공하는지가 중요합니다. 부산은 원두 수입 물량 90% 이상이 들어오는 부산항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부산은 한국 첫 커피 음용 도시이자 커피 세계 챔피언을 3명이나 배출한 곳이기도 합니다. 부산을 커피도시라 부르는 이유들입니다. 이러한 명성에 걸맞게 각종 커피산업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월드 오브 커피' 전시회가 1일 부산에서 개막했습니다. ‘월드 오브 커피’는 유럽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커피산업 전문 전시회로 아시아에서는 처음입니다. 행사장에서는 각종 커피 용품을 만나볼 수 있고, 최고의 바리스타를 뽑는 챔피언십도 열립니다. 인적·물적 커피 자원을 다양하게 보유한 부산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세계적인 커피도시로서의 위상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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