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부산 지하철 요금이 150원 오릅니다. 지난해 10월 150원을 인상한 후 7개월 만입니다. 이에 따라 교통카드 기준 부산도시철도 1구간 요금은 1600원, 2구간은 1800원이 됩니다. 부산시는 무임승차 등에 따른 부산교통공사의 적자 누적으로 불가피하게 요금을 인상하지만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동백패스’ 이용자의 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고물가에 한 푼이 아쉬운 요즘입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일 부터 월 15회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금액 일부를 환급해 주는 ‘K패스’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동백패스는 최소 4만 5000원 이상 사용해야 초과 금액을 동백전으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각자 대중교통 이용 습관을 따져 유리한 제도를 적극 활용해 교통비를 아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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