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1일 제21대 대선을 앞두고 부산 지역 공약을 제안하면서 10대 핵심 공약에 가덕신공항 2단계 확장과 가덕신공항공사(가칭) 설립을 포함했다. 가덕신공항 2단계 확장은 현재 계획된 3500m 활주로 1본 맞은편에 3500m 길이의 활주로를 추가로 건설하는 것이 골자다. 시는 가덕신공항이 아시아 복합물류 허브 공항으로 제 역할을 하려면 활주로 추가 건립이 필수라고 보고 2029년 가덕신공항 개항 즉시 2단계 확장에 나서겠다고 추진 의지를 밝혀왔다.
21일 웨스틴 조선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5 부산인구 미래포럼’ 두 번째 기조 강연을 맡은 호사카 유지 세종대 일본정치학과 교수는 ‘일본의 사례로 살펴보는 부산 지역 빈집의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된 기조 강연에서 “빈집 문제를 한국보다 먼저 겪은 일본은 굉장히 심각한 상황까지 문제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미국으로 수출하는 부산 기업들이 현지로부터 단가 인하 압박을 받는 등 실제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기업들은 패권 전쟁에 따른 미 행정부의 고관세 부과에 기업 차원에서 대응하기는 어렵다고 호소하면서, 정부 차원에서 물류비용 지원과 관련 정보를 기업들과 수시로 공유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