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부산시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에 따르면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오는 28일까지 가덕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 기본설계를 완료해 국토교통부에 제출한다. 매립 면적 392만㎡를 포함해 667만㎡ 부지에 10조 5300억 원 공사비가 투입되는 초대형 공사의 밑그림이 나오는 것이다.
부산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1공구에서 지난 3년 동안 싱크홀이 12번 발생하는 동안 요지부동이었던 부산시가 지난 14일 싱크홀 발생 10일 만에 뒤늦게 특별 감사에 착수한다. 연이은 싱크홀 발생 이후 교통공사와의 책임 공방, 행정 책임 가리기에 치중한 감사로 지난 10일 동안 난맥상을 보인 상황에서 시의 감사가 보여주기식에 그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전국 최대 수산물 산지 위판장인 부산공동어시장의 전 대표 구속까지 부른 ‘중도매인 대금 미수금’ 사태를 두고, 담보금을 넘겨 생선을 매수할 수 있게 하는 관행이 도마 위에 올랐다. 수산업 불황으로 중도매인들의 파산이 현실화하면서 매수 한도에 대한 객관적인 기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된다.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는 제108차 위원회에서 ‘형제복지원 인권침해 사건’에 대해 중대한 인권침해로 판단하고 진실규명 결정을 내렸다고 24일 밝혔다. 진화위는 형제복지원 인권침해 사건의 피해자로 확인된 23명의 ‘진실규명대상자’를 추가 확인했다. 이로써 형제복지원 피해자는 총 643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