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국토부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6개월간 준비한 기본설계안을 28일 국토부에 제출한다. 이후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 설계심의분과위원회는 한 달간 기본설계 심의와 평가를 진행한다. 위원회는 300억 원 이상 대형 국책사업의 턴키 등 기술형 입찰에 대한 설계 적격 심의를 하는 위원회로, 학계·관련 기관에서 276명이 위촉돼 있다.
27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정연욱(초선, 수영) 의원은 지난 25일 장 전 최고위원 복당 반대 기자회견에서 “지도부의 지시에 맹목적으로 끌려간 정동만 시당위원장 권한대행은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고 즉각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산시당위원장 대행을 맡고 있는 정동만(재선, 기장) 의원을 뜬금없이 저격하고 나서면서 부산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부산도시철도 1·2호선이 교차하는 부산진구에서 하수관로 긴급 점검에 나섰다.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공사 현장 주변에서의 잇따른 싱크홀 사고로 시민 불안감이 최고조에 달하자 다른 지자체도 선제 대응에 나선 셈이다. 동구 충장대로 지하차도 공사 현장과 고속철도 부산역 승강장 등에서 발생한 지반 침하에 대해서도 조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의정 갈등으로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을 떠나면서, 부산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의 급성 뇌졸중 환자 수용률이 줄고 병원 이송 시간은 27.5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대병원 부산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연구팀은 지난달 발간된 보건행정학회지에 게재한 논문을 통해 “전공의 부재로 인한 의료진 부족은 병원 전 단계에서 급성 뇌졸중 환자 수용과 진료에 큰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