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비상경제점검 TF 회의에서 “불균형 성장이 지속적 성장을 저해하고 있다”며 지역균형발전을 생존전략으로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규제 합리화와 배임죄 재검토 등 친기업 정책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 3차 회의에서 “그동안 소위 불균형 성장 전략으로 특정 기업과 수도권에 자원을 ‘올인’하며 놀랄 정도로 신속한 경제성장을 이룬 것도 사실이지만, 이제는 불균형 성장의 폐해가 지속적 성장을 저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지역균형발전은 대한민국 성장을 위한 불가피한 생존전략”이라며 “공정한 성장을 통해 대한민국 모든 문제의 원천이라고 할 수 있는 양극화를 완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부산 유일 산업폐기물 매립장이 매각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행법상 언제든 실내골프장 등으로 업종 변경이 가능하지만 시는 매각 진행 사실조차 파악하지 못했는데, 매각 시 벌어질 산업폐기물 대란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국 최저 수준인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출산장려금을 1000만 원으로 대폭 늘리려던 부산 중구의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연간 지급액이 과하다는 이유로 보건복지부가 계획 승인을 보류한 것인데, 소멸이 현실로 다가온 지역의 실정을 고려하지 못한 판단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가 이에 호응해 부산을 글로벌 해양도시로 만들기 위한 중장기 계획 마련에 나섰다. 해수부·관련 공공기관 부산 이전, 북극항로 개척 등을 계기로 부산이 해양수도로 나아갈 큰 청사진을 그리기 위해서다.

2026년 부산시장 선거가 10개월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국민의힘에서는 하마평만 무성할 뿐 현직인 박형준(사진) 부산시장 외에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는 후보는 아직 없는 모습이다. 박 시장의 무난한 본선행이 예상되는 대목이지만 그 득실을 두고는 해석이 엇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