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10시(현지시간) 카자흐스탄의 최대 도시이자 경제 중심지 알마티에서는 BNK 카자흐 은행(BNK 커머셜 뱅크) 본점의 개소식이 열렸다. 카자흐스탄 정부가 16년 만에 처음으로 외국계 금융회사에 은행업 라이선스를 내어준 후, BNK 커머셜 뱅크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다. 이날 개소식에는 카자흐스탄의 마지나 아빌카시모바 금융감독원장, 비탈리 뚜투시킨 중앙은행 부총재, 베라 김 국회의원(하원), 신 안드레이 신라인 대표 등 50여 명의 현지 정부, 공공기관, 재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