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부동산원의 9월 첫째 주(9월 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부산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0%로 보합을 기록했다. 2022년 6월 20일 시작된 부산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은 3년 3개월 가까이 이어졌다. 낙폭이 컸던 2022년 12월엔 한 주에 0.7%씩 빠졌다. 1169일간 하락폭은 -20%에 달했다.
부산시가 연말 부산으로 이전하는 해양수산부 직원을 위해 4년간 가족 관사 100채를 제공하고 추후 우선·특별공급도 추진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4일 '해수부 이전에 따른 주거 지원 대책'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 차원에서 해수부 직원을 위한 주거 안정 장치를 마련하지 않는다면 조기 정착이 지연되거나 가족 단위 이주가 위축될 수 있어 선제적이고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부산지방검찰청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강서구 세계로교회 손현보 담임목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4일 밝혔다. 손 씨는 지난 3월 당시 부산시교육감 정승윤 후보와 진행한 대담 영상을 세계로교회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 손 씨는 정 후보에게 차별금지법, 학생인권조례 등에 대한 소견을 물었다.
부산을 포함한 영남권이 낙동강에만 의존하는 식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특별법이 다시 발의됐다. 가뭄과 녹조 사태 등으로 인한 식수난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맑은 물 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부산 서·동)과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경남 김해갑)은 4일 ‘낙동강 유역 취수원 다변화 특별법’(낙동강 특별법)을 재발의했다. 지난해 공동 발의했던 법안이 일부 취수원 지역 주민 반대로 무산된 지 1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