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가덕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 기간으로 현대건설 측의 실격한 공기 연장안보다 오히려 더 긴 기간을 언급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정부가 신속한 추진 의지를 갖고 있는 게 맞느냐는 비판이 나온다. 지역 사회에서는 정부가 ‘정답’이 없는 공기 논란을 이제는 매듭짓고 조속한 착공을 위한 입찰 방향을 결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부산에서 주민 손으로 조례를 만들거나 수정할 수 있는 주민청구조례 제도가 유명무실한 실정이다. 2022년 법적 근거가 마련된 이후 부산에 접수된 주민청구조례안은 10건이 채 안 됐고, 그중 절반가량은 청구 요건을 갖추지 못해 각하됐다. 짧은 기간 안에 많은 시민의 연대 서명을 받아야 하는 까다로운 청구 조건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산국제영화제(BIFF) 온라인 예매 시스템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아 영화 팬들의 원성을 샀다. 개폐막작과 오픈 시네마, 미드나잇 패션, 액터스 하우스, 커뮤니티비프 상영작에 대한 온라인 티켓 예매가 시작된 지난 5일 오후 2시 이후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불만이 쏟아졌다.
“가을이라 사람들이 많이 없을 줄 알았는데 여름이 이어지는 분위기라 깜짝 놀랐어요. 좀처럼 가시지 않는 더위에 힘들었는데 시원한 파도와 바닷바람을 맞으니 늦더위가 싹 잊히는 것 같네요” 지난 6일 낮 12시 방문한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9월에도 백사장은 곳곳에서 사진을 찍는 연인들과 여행객들로 붐볐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아이들과 함께 파라솔 아래서 모래성을 쌓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모래찜질과 태닝을 즐기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모습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