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지역상품 판매 가교 자처…'택배기사' 추천 지역별미 판매

입력 : 2016-03-14 10: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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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전국 소상공인들의 지역상품을 소비자들에게 연결해주는 상생협력에 나섰다.
 
CJ대한통운은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지역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인 '별미여행'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회사가 선보인 '별미여행'은 전국 각지의 소상공인들이 생산한 지역상품을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는 앱으로, CJ대한통운 택배 앱에서 앱 안의 앱(App in app) 형태로 운영된다. CJ대한통운 택배 앱에서 별미여행 버튼을 누르면 별도 회원가입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별미여행 입점 상품들은 전국 CJ대한통운 1만6천여 택배기사들의 추천을 받아 선정해 믿을 수 있는 지역 우수 상품들로 구성됐다.
 
소비자들은 지역을 잘 아는 현지 택배기사들의 추천을 받은 우수 상품을 클릭 한번으로 손쉽게 선택, 결제하고 배송받을 수 있다. 배송현황도 CJ대한통운 택배 앱으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CJ대한통운은 소상공인과의 상생 차원에서 별도의 수수료 없이 '별미여행'을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별미여행에는 가창 옛날 찐빵손만두, 강원도 밀원 안흥찐빵, 경주제과 경주빵 등 빵류 제품 11개가 우선 입점돼 운영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향후 식품과 농수축산물 등 다양한 종류의 상품으로 판매영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라며 "이 택배 앱을 택배 서비스를 포함한 종합 생활편의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사진=CJ대한통운 제공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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