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 탐정' 오정세, "이준과 호흡? 웃음 터져 감독님께 꾸중"

입력 : 2016-03-17 15: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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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 배우로서 정말 잘 맞는다."
 
배우 오정세가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OCN '뱀파이어 탐정' 제작발표회에서 이준과의 호흡을 언급했다.
 
이날 오정세는 "드라마에 액션신도 많고 사건 자체도 무겁기 때문에 진지하게 촬영에 임해야 할 때가 많다"면서도 "(이준과)둘이 있으면 유쾌하게 작업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준과 연기를 하다보면 편하다. 가끔 쓸데 없이 웃음이 터져서 감독님께 꾸중도 듣는다"며 "배우로서 정말 잘 맞는다"고 호흡을 자랑했다.
 
오정세가 연기할 용구형은 전직 형사 출신의 탐정. 윤산(이준)의 옆을 지키면서 없어서는 안될 버팀목이 돼 남다른 '브로맨스'를 자랑할 예정.
 
'뱀파이어 탐정'은 어느 날 갑자기 뱀파이어가 된 까칠한 사설 탐정 윤산(이준)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의뢰인들의 사건을 해결해나가며 자신을 둘러싼 미스터리와 과거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7일 밤 11시 첫 방송.
 
사진=CJ E&M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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