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혜영이 자신의 생일을 맞아 첫 번째 팬미팅을 개최하고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류혜영은 27일 오후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2016 Ryu Hye young 1st Fan Meeting'을 열었다. 팬미팅에 참석한 250여명의 관객들은 공연 내내 류혜영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 류혜영 역시 솔직한 매력으로 팬들에게 화답했다.
류혜영의 생일을 맞아 팬들을 초대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메일로 참가 신청 후 사연을 통해 선정된 250여명의 팬들이 함께했다.
이에 류혜영은 첫 번째 팬미팅을 위해 준비단계부터 직접 회의에 참여하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또 사전에 팬들에게 받은 질문에 대한 솔직한 답변은 물론, 최근 근황을 이야기하며 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생일파티에서 팬들은 직접 케이크와 손글씨로 마음을 담은 영상으로 축하의 마음을 전했고 동료 배우들의 깜짝 축하 영상도 이어졌다.
특히 류혜영은 '응답하라1988'의 가족 이일화,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 안재홍, 이동휘, 혜리의 축하 메시지에 이어 차기작 '특별시민'으로 함께 호흡을 맞출 심은경의 축하 영상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끝으로 그녀는 직접 손 글씨로 준비해온 마종기 시인의 '우화의 강'을 낭독하며 "팬 여러분은 저의 큰 원동력이며, 저도 여러분의 또 하나의 원동력이 되고 싶다"며 "함께 행복하기를 늘 바라겠다"고 전했다.
류혜영은 '특별시민' 출연을 확정했으며, 오는 4월 13일 영화 '해어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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