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전 세계를 강타한 SF블록버스터 '인디펜던스 데이'의 속편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가 멸망 직전을 포착한 6종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위용을 드러냈다.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는 지구 침공에 대비해온 지구인과 20년 간 진화를 거듭한 외계인의 우주 전쟁을 그린 SF블록버스터.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어마한 스케일의 외계인 기지가 지구를 뒤덮으며 앞으로 펼쳐질 대위기를 암시하고 있다. 6대륙의 주요 도시들이 등장하는 티저 포스터 속 한반도는 멸망 직전을 포착한 듯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 있다.
이번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는 20년 전 인류의 반이 사라진 이후 외계인의 침공에 맞서기 위해 준비해왔던 지구인들의 노력을 무색하게 만드는 외계의 스케일이 눈길을 사로 잡는다. '20년 전 인류의 반이 사라졌다. 우리는 강해졌고 그들은 더 진화했다.'는 카피는 마지막 우주 전쟁을 예고한다.
전편인 '인디펜던스 데이'는 1996년 여름 개봉, 당시 최고 오프닝 및 전세계에서 8억 달러 이상을 수익을 올렸고, 1996년 전세계 및 북미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20년 만에 다시 메가폰을 잡은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과 제프 골드브럼과 빌 풀만이 이번에도 활약한다. 또 '헝거게임' 등에 출연한 리암 헴스워스가 출연한다.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는 올 6월 개봉된다.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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