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펀스튜디오, '데카론' 지적재산권 100% 확보…"국내외 IP사업 확대할 것"

입력 : 2016-03-31 15: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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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서비스기업 유비펀(대표 박진환)은 개발 자회사 유비펀스튜디오(대표 권순성)가 장수 온라인 MMORPG '데카론'의 지적재산권(IP)을 100%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유비펀스튜디오은 5월1일부터 '데카론' 서비스 주체로서 '데카론' IP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국내외에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이용자와 직접 만나는 자리도 준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비펀은 지난 2013년부터 '데카론'을 위탁 운영하고 있었으며, 작년 넥슨지티에서 데카론프로젝트로 서비스 주체가 바뀐 후에도 '데카론'에 대한 운영을 지속해 왔다.
 
특히 넥슨지티 '데카론'팀의 대다수가 유비펀으로 이동, 게임에 큰 변화 없이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유비펀스튜디오의 권순성 대표는 "'데카론' 서비스 이관을 통해 일원화된 환경 속에서 안정적이고 진정성 있는 서비스로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올해 기존 유저를 비롯하여 신규 및 복귀 유저를 위한 다양한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으니 계속해서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5년 출시된 '데카론'은 한국을 비롯한 중국, 일본, 유럽 등에 진출, 전세계 50여개국에 약 2,000만 명의 누적 회원 수를 보유하고 있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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