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대표 김상헌)는 전국 언제 어디서 결제하든 네이버페이 포인트가 적립되는 '네이버페이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정식 발급에 앞서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사전 신청 페이지도 열렸다.
 
스몰 비즈니스 사업자와 함께 성장하고 있는 네이버페이 체크카드는 사용처와 사용시기에 관계없이 포인트가 적립되는 것이 핵심이다.
 
연회비나 실적 제한 없이 결제금액의 1%를 월 최대 1만원까지 적립할 수 있다. 13일까지 사전 신청을 통해 가입한 사용자들에게는 올 한 해 월 2만원 한도 내에서 2%의 더블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네이버페이 체크카드는 네이버페이 등록 가능 계좌라면 어떤 은행과도 연동이 가능하다. 또 해당카드로 오프라인에서 결제한 내역도 네이버페이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후불 교통카드 기능도 신청할 수 있다.
 
결제를 통해 쌓인 네이버페이 포인트는 8만 5천개 이상 온라인 쇼핑과 웹툰, 뮤직, 북스, 영화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와 네이버 서비스 등에서 활용할 수 있다.
 
또 네이버는 네이버페이 체크카드 출시를 기념해 첫 결제, 첫 송금시 각 2천 포인트씩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19일부터 진행한다.
 
네이버 최진우 페이실장은 "네이버페이 체크카드는 사용자 경험 확대는 물론, 적립된 포인트를 통해 네이버페이 가맹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스몰 비즈니스 사업자들과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생태계 구조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네이버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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