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조한철이 박신양과 대립각을 세웠다.
4일 '동네변호사 조들호' 제작진은 극 중 조들호(박신양)과 날카롭게 대립하고 있는 김태정(조한철)의 심상치 않은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김태정은 하나를 알려주면 열을 아는 영리함과 집요함으로 법무법인 금산에서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그만큼 강한 욕망으로 가득 찬 인물이다.
공개된 사진 속 김태정은 누군가에게 맞고 일그러진 표정으로 입가에 묻은 피를 닦아내고 있다.
김태정에 주먹을 날린 주인공은 다름아닌 조들호. 무엇이 조들호를 이토록 분노하게 했는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이어 주차장에서 의문의 남성과 은밀히 만나는 김태정의 수상한 모습도 포착돼 눈길을 끈다.
이처럼 자신의 야욕을 조금씩 드러내는 김태정의 행보에 어떤 사건이 그려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KBS2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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