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캅2' 김성령, 김범에게 1패 후 절치부심...더 냉정해진다

입력 : 2016-04-10 15:2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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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말드라마 '미세스캅2'의 김성령이 어떤 상황에도 굴복하지 않는 의지를 보인다.
 
10일 방송되는 '미세스 캅2'에서는 이로준(김범)에 패배를 완벽히 인정, 대신 이전보다 강력한 검거 의지를 품고 돌아온 고윤정(김성령)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 가운데 제작진은 법망을 교묘히 벗어나 무법을 일삼는 이로준에 대한 분노를 깨끗이 털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 고윤정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고윤정의 변화 중 눈에 띄는 것은 헤어스타일. 시크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던 기존 스타일에 웨이브 컬을 추가, 차분함을 더한 헤어스타일에서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풍기고 있다.
 
제작진은 "김성령의 변신은 원수에게 패배를 당한 뒤 분한 마음을 삭히고 칼을 갈아 돌아온 '절치부심'의 의미"라며 "겉모습뿐 아니라 이로준을 대하는 태도와 수사 방식 역시 더욱 냉철하고 이성적으로 변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세스캅2'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사진=SBS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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