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이 젝스키스 섭외 과정을 공개한다.
16일 방송되는 '무한도전'에서는 16년 만에 완전체로 뭉친 젝스키스의 섭외 과정이 담긴 이야기가 전해진다.
지난해 1월 방송된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향수와 공감, 감동과 재미를 안겨준 특집으로 방송 후에도 보고 싶은 가수들의 소환 요청이 계속 이어져왔다.
90년대 최정상급 아이돌로 인기를 얻었던 젝스키스를 소환해달라는 요청도 많았다. 이에 2000년에 돌연 해체를 선언한 후 각자의 길을 걸어왔던 젝스키스가 '무한도전'을 통해 다시 모이게 된 것.
특히 해체 이후 단 한 번도 연예계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근황을 궁금해했던 멤버 고지용의 합류 여부도 공개된다.
'무한도전 토토가2'는 젝스키스 멤버들을 만나 당시 도시락 때문에 다퉜던 소소한 에피소드부터 갑작스런 해체 뒤에 숨겨진 사연 등 16년 간의 이야기를 담는다.
또 '커플', '폼생폼사', '컴백' 등 많은 히트곡들의 무대를 16년 만에 소환해낸다.
다시 뭉친 젝스키스는 16일 오후 6시 20분에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C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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