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배우 유승옥이 25일 아프리카 남수단으로 교육봉사를 떠난다.
세계구호단체 WECA는 "최근 수단과 남수단의 내전 심화로 전쟁고아 및 난민 발생 빈도가 급격히 늘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시리아 및 에콰도르 지역 피해가 더 크다는 이유로 남수단 아이들은 기초적 생활교육조차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 봉사의 의의를 설명했다.
유승옥은 방송 데뷔 전인 2013부터 기초생활수급자녀들의 교육 봉사를 꾸준히 해왔다. 또 유승옥은 실제로 교원자격증을 취득했으며 2015년에는 동남아 빈민 어린이에게 동화책을 보내주는 기부활동에 본인의 수익 1%를 약정하는 등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WECA는 이를 높이 평가해 남수단 교육봉사를 함께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봉사에는 유승옥이 진행을 맡고 있는 YTNSTAR '은밀한 뉴스룸' 기자 일동과 유승옥 광고주 다수가 참여한다. 각종 학용품과 생리대 등 여성용품을 현지 아이들에게 나누어 줄 계획이다.
사진=프로페셔널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