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변호사 조들호' 강소라, 조들호에 "일 많이 하고 싶고 돈도 벌고 싶다" 진심 고백

입력 : 2016-04-26 23: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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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강소라가 박신양에게 변호사로서 진심을 고백했다.
 
26일 방송된 '동네변호사 조들호'에서는 속 깊은 대화를 허심탄회하게 나누는 조들호(박신양)와 이은조(강소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들호는 이은조에게 "나는 말이야. 사람들이 억울하게 당하는게 싫고 죄지은 놈들이 활개치며 다니는게 싫어"라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이은조는 "가진게 있는 사람들은 죄를 짓고도 뻔뻔하게 살아가는 세상이다"라며 "변호사 님은 가진게 없는 분들을 위해 일하고 계시다"라고 존경심을 표했다.

조들호는 "이 변은 억울한 사람 도와주는 그런 변호사 되고 싶어?"라고 물었고, 경제적인 상황이 어려웠던 이은조는 "사람은 이기적인 동물이라고 하잖아요. 일도 많이 하고 싶고 돈도 많이 벌고싶고. 제가 너무 속물인가요"라고 처음으로 조들호에게 속내를 내비쳤다.
 
그러나 조들호는 고개를 가로저으며 "진짜 속물은 나쁜 일 하고다니면서 착한척 하고 다니는게 속물이다"라며 자신이 도우겠다고 말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사진='동네변호사 조들호' 방송 캡처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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